거울 앞에서 활짝 웃었는데 치아보다 잇몸이 먼저 눈에 들어온 적 있으신가요? 사진을 찍을 때 자꾸 손으로 입을 가리게 되거나, 웃음을 참게 되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이렇게 웃을 때 잇몸이 과도하게 드러나는 모습을 흔히 ‘거미스마일(gummy smile)’이라고 부릅니다.
거미스마일, 왜 생길까요?
보통 웃을 때 잇몸이 2~3mm 이상 보이면 거미스마일로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인은 한 가지가 아닙니다.
- 치아를 덮고 있는 잇몸의 양이 많은 경우
- 윗입술을 올리는 근육의 움직임이 큰 경우
- 위턱뼈가 상대적으로 길게 발달한 경우
- 치아 길이가 짧아 보이는 경우
어떤 요인이 더 크게 작용하는지에 따라 접근 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먼저 원인을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잇몸성형술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잇몸성형은 치아를 과하게 덮고 있는 잇몸 라인을 다듬어 치아가 자연스럽게 드러나도록 하는 치료입니다. 부분 마취 후 레이저나 기구로 잇몸 경계를 정리하며, 필요에 따라 잇몸 아래 뼈의 높이를 함께 조정하기도 합니다.
검사가 먼저인 이유
잇몸 아래에는 치아를 지지하는 중요한 구조물이 있습니다. 무리하게 잇몸만 제거하면 오히려 잇몸이 내려가거나 시린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잇몸성형 전에는 엑스레이로 뼈와 치아뿌리의 위치를 확인하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검게 변한 잇몸, 색소 제거도 가능할까요
흡연, 유전적 요인, 일부 약물 등의 영향으로 잇몸에 멜라닌 색소가 침착되면 잇몸이 어둡거나 거뭇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레이저 등을 이용해 색소가 침착된 표층을 정리하는 잇몸 색소 제거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원인이 그대로 유지되면 시간이 지나 색이 다시 짙어질 수 있어, 금연과 꾸준한 구강위생 관리가 함께 이루어지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회복 기간과 결과는 개인의 잇몸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정리하며
거미스마일은 잇몸, 근육, 뼈, 치아 길이 등 여러 요인이 얽혀 나타납니다. 잇몸성형과 잇몸 색소 제거는 잇몸 건강이 안정적일 때 고려할 수 있는 치료이므로, 잇몸병이 있다면 이를 먼저 관리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웃는 모습이 신경 쓰여 고민 중이시라면 혼자 판단하기보다 검사를 통해 원인을 확인해 보시길 권합니다. 진단과 치료 계획은 개인의 구강 상태에 따라 달라지므로 정확한 확인은 내원 상담이 필요합니다. 서울 양천구 신월동 미소안치과에서 편하게 문의해 주세요.